아빠 대학 동기분들 가족동반 모임으로

농원을 선택하신 단체분들

초등학생과 중학생들로

아이들을 동반하셔서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는 동안

아빠들은 바베큐 준비를

엄마들은 맛 나는 저녁 식사 준비에

분주한 손길이 오가십니다.

단체 객실 하나에 5인실을 예약하셨으나

모두 모여 식사하기에  자리가 여의치 않을 듯 하여

휴게실을 권해드렸더니

어머나 너무 좋아요~

엄마들의 탄성이 절로 나오셨지요.

넓은 주방에 각종 그릇 ,비품 ,대형 냉장고, 전자레인지,

가스버너 등

맘껏 조리하시고 밥 하시고

앞 뒤 창문을 열어젓히니 바로 앞 소류지 연밭의

연꽃향이 감미롭게 날아들고

시원하게 위양지가 내려다보이는 전망까지

아이들도 잘 차려진 레스토랑식 분위기에

들떠 눈망울이 총총 빛났습니다.

퇴실하시기 전에 말끔히 정리를 마치시고

다음 이용을 위해 단체실과 황토관을 두루

둘러보시고 

차회 모임을 기약하셨습니다.

아이들은 신나는 물놀이에 미련이 남아

퇴실하는 순간까지 미끄럼틀을 타며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억지로 돌려야 했으니.......

다음에 또 만납시다~^^